전통시장·상점가 활성 지원 공모, 울산 3개 시장 6개 사업 선정
전통시장·상점가 활성 지원 공모, 울산 3개 시장 6개 사업 선정
  • 이상길
  • 승인 2019.05.08 2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8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9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 분야는 주차환경개선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특성화 첫걸음 시장(기반조성)사업 등 3개 분야이다.

방문고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주차환경 개선사업 분야에는 수암상가시장의 공영주차장 건립, 사설 주차장 이용 보조사업(2건)과 호계공설시장의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지역 역사와 문화를 전통시장과 연계해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오게 할 방안을 발굴·육성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는 울산번개시장의 문화와 예술이 있는 아시아인 수요 장날 운영사업이 선정돼 2년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특성화 첫걸음 시장사업 분야에선 남목전통시장이 뽑혔다.

올해 시는 전통시장 노출 전선정비 등 화재 안전 강화 및 고객 편의 위해 33개 시장, 51개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전통시장 이용객의 주된 불편사항이었던 주차장 부족과 안전 분야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전통시장의 볼거리, 즐길 거리 발굴을 위한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향후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공모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온라인 쇼핑 등 쇼핑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과 자생력 제고를 위해 지난 1월 공고했다. 이상길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