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운영 본격화
울산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운영 본격화
  • 성봉석
  • 승인 2019.05.0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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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창업을 한 곳에서 지원
취업과 창업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울산시 남구 일자리종합센터가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일자리종합센터는 구민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일자리컨트롤 타워로 신설 운영한다. 일자리 종합 플랫폼을 확충하고 취·창업 연계 고용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2016년 3월 울산시 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17년 5월 착공해 지난해 3월 중소 및 창업기업 물류센터로 완공됐다. 이어 위탁업체를 통해 중소 및 창업기업 물류지원센터로 시범 운영했으나 취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 올해초부터 일자리종합센터 운영을 준비했다.

삼산로169번길 44(구유지) 연면적 1천234㎡의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이며, 스튜디오와 방송(녹음)실을 비롯해, 하역장과 포장실, 물류창고와 저온창고, 인큐베이팅룸 등 시설이 들어서있다.

주요 업무로는 △구인·구직 등록 △전문 상담사의 맞춤형 취업지원 및 알선 △취업프로그램 운영과 사후관리 △사무공간과 물류공간 지원을 통한 창업성공 인큐베이팅 △일자리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진행한다.

센터는 10일 개소식에 앞서 지난달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그 결과 4월말 기준 13개 기업이 입주해 창업 성공을 목표로 업무 중이며, 6명의 취업을 알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다음달 중 청년 일자리 카페를 개소하고, 오는 7월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지역 일자리 요람 역할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센터 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226-3190)로 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역민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일자리가 필요하거나 창업을 시작하려고 할 때 센터를 찾으시면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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