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분기 신설법인 작년보다 감소
울산 1분기 신설법인 작년보다 감소
  • 김지은
  • 승인 2019.05.0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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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3월 신설법인 동향
347개로 1.4% 하락

올해 1분기 울산지역 신설법인이 1년 전보다 감소했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및 3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울산지역 신설법인 수는 347개로 지난해 1분기보다 1.4%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국내 신설법인 수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과는 대조적 양상이다.

올해 1분기 국내 신설법인은 2만6천95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6천747개보다 0.8% 증가했다.

업종별 신설 법인은 도·소매업 5천546개(20.6%), 제조업 5천49개(18.7%), 부동산업 3천151개(11.7%), 건설업 2천993개(11.1%) 순으로 많았다.

제조업은 음식료품, 섬유·가죽, 기계·금속 등을 중심으로 7.2%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부동산업,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 운수·창고업 등을 중심으로 5.2% 증가했다. 이로써 서비스업 신설 법인은 6개월 연속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부산, 대전의 증가 수가 많았고, 수도권 신설 법인의 비중은 전체의 60.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p 늘어났다.

3월 기준으로 봤을 때 국내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3월 대비 1.6% 늘어난 9천378개였다.

울산은 지난 3월 신설법인 수가 120개로 지난해 3월보다 7.0% 하락했으며, 전월(2월)에 비해서는 21.2% 증가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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