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중국 광저우항 자매결연 체결
UPA, 중국 광저우항 자매결연 체결
  • 정인준
  • 승인 2019.05.0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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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환경보호·배출가스 저감 등 약속
국제항만협회 광저우 세계총회에 참가 하고 있는 울산항만공사는 8일 중국 광저우 바이연컨벤션센터에서 광저우항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국제항만협회 광저우 세계총회에 참가 하고 있는 울산항만공사는 8일 중국 광저우 바이연컨벤션센터에서 광저우항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중국 광저우항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31차 IAPH(국제항만협회) 세계 총회에 참가하고 있는 고상환 사장은 이날 광저우 바이연컨벤션센터에서 울산과 광저우항의 공동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UPA에 따르면 체결된 협약서에는 △항만물류 및 산업 분야의 협력 △항만전문가 및 항만운영 관련 인재교류와 협력 촉진 △항만분야 최신 동향 교류 △그린포트 개발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울산과 광저우항은 항만환경보호, 에너지 절약, 배출가스 저감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의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디젤 예선의 친환경 LNG연료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친환경 선박에 대한 인센티브도 시행 중이다.

광저우 항만 역시 안전시설 건설 추진, 청정에너지(LNG) 이용, 분진오염 리모델링, 가스 회수 사업 등을 202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UPA는 IAPH세계총회에서 국내 항만과 함께 한국 항만관을 설치하고 각국에서 모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울산항 오일허브 사업과 배후단지 개발 현황 등을 홍보한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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