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내달 15일 소금포갤러리
울산 북구예술창작소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3일간 소금포갤러리에서 권신 작가의 초대전을 연다.
전시는 ‘선을 긋다-드로잉에 나를 가두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권 작가의 드로잉 작업은 작가의 최근 개인전 ‘별 볼 일 없다’의 가변설치 작품이 나오기까지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작가는 강박적인 선긋기를 통해 외부와 자신을 격리시킨 채 끈질긴 탐구를 벌인다. 날 것의 불안정함이라는 초기 작업의 순수성을 나타내려는 작업 방식이다.
전시에서는 작가의 초기 드로잉 작업인 ‘그 지점’, ‘숲이 가진 기억’, ‘도착, 끝자락 너머에’ 등 다양한 드로잉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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