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관광동향 빅데이터’ 분석 추진
울산시, ‘관광동향 빅데이터’ 분석 추진
  • 이상길
  • 승인 2019.05.0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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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역 이달말 착수… 내외국인 방문객·소비패턴 등
울산시가 지역 관광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트랜드 예측을 위해 ‘관광 동향 빅데이터’를 본격 도입해 공격적인 관광 활성화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시는 ‘울산시 관광동향 빅데이터 분석 용역’을 5월말 착수, 중간 및 최종 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완료한 후 ‘울산시 관광정책’에 적극 적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연구 내용은 지난 3년(2016년~2018년) 동안 지역 축제참가 등으로 우리시 전역(구·군, 행정동별) 및 대표 관광지 3개소(남구 장생포 고래마을, 동구 대왕암공원, 울주군 영남알프스)를 방문한 관내·외 거주 방문객 및 외국인 방문객 수는 물론, 어디서 왔고, 얼마나 머물렀으며, 어떤 유형으로 경제소비를 했는지 등의 관광동향 빅데이터 분석이 이뤄진다.

현재 시는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측정하고 있다.

2018년 울산시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현황은 520만 명으로 울산관광의 해인 2017년도 517만명보다 소폭(0.7%) 증가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에도 울산방문의 해와 비슷한 수준의 입장객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그간 SNS 온라인 마케팅, 전담여행사 지정, 세일즈콜 등 전방위 공격적 마케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동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방문객현황과 그에 따른 지역경제 소비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관광마케팅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관광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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