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상반기에 지정돼야”
정갑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상반기에 지정돼야”
  • 정재환
  • 승인 2019.05.0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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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업무보고·간담회
정갑윤(자유한국당·울산 중구) 국회의원은 7일,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현안과 관련해 “상반기에 무조건 지정돼야 한다”며 산림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 의원은 이날 산림청 박종호 차장으로부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추진상황’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태화강 국가공원의 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박종호 차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울산시에서 서류 보완 후 5월 중 국가정원 지정 재신청을 하면, 6월 품질평가 및 정원정책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6월말 국가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태화강 공원은 17대 국회에서 건설교통위원(현 국토위)으로 태화강 일원을 국가하천부지로 편입시키는 법률개정을 발의해 통과시키고, 727억원 국가보상비를 확보하는 역할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서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됐기에 그 누구보다 애착이 크며 의정활동 중에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것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태화강공원이 탄생하는데 있어 처음부터 모든 것에 관여하고 시민들과 함께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태화강이 이제 국가공원 지정으로 완성시키고 싶다”며 “시민들의 기대감이 정점에 달해 있고, 또한 상반기(6월)에 지정되지 못하면 몇 년 늦어질 수 있는 우려요인이 발생하는 만큼 태화강 국가정원은 이번에 무조건 지정돼야 한다”며 산림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박 차장은 “태화강 국가공원지정은 산림청에서도 ‘사람중심 산림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있어서 중요한 모델이자 중심사례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울산시와 협력을 다해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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