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연대 “장애인 권리 증가 기대”
울산건강연대는 7일 “울산시의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립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울산건강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울산에는 5만명의 등록 장애인이 있으며 이중 1만명은 중증장애인”이라며 “그동안 울산의 중증장애인들은 치과치료를 위해 부산 등 다른 대도시로 가거나 진료를 포기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울산은 장애인 구강진료센터가 없는 거의 마지막 대도시로 남아 있었다”며 “울산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립 결정으로 장애인들의 불편을 줄이고 장애인들의 권리가 진일보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울산건강연대는 또 “차일피일 미뤄져왔던 울산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립은 송철호 시장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되면서 적극 나서서 해결됐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 가족들에게는 큰 기쁨이 될 것이고 울산시에게는 장애인 건강을 책임지는 행정의 시작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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