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사고 골든타임 확보 위해 20개소 확인
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산악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소방당국이 산악사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산악구조 위치 표지판’ 점검에 나섰다.
울산북부소방서(서장 이인동) 구조대는 7일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지역 내 동대산 및 무룡산 일대 사고위험이 가장 큰 지역에 설치된 산악위치 표지판 20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산악구조 위치표지판은 산악사고 발생 시 위치파악이 쉽도록 등산로 및 사고 다발지역에 설치된 안내판이다.
조난 및 구조 요청 시 표지판의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소방서에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부상자를 찾고 골든타임 내 구조할 수 있다.
안재남 구조대장은 “만일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산악구조 위치 표지판이나 사고현장 주변의 지형물을 정확히 파악해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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