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자원활동가 ‘움트리’ 모집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자원활동가 ‘움트리’ 모집
  • 김보은
  • 승인 2019.05.07 2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청 내달 28일까지… 자연·영화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제4회 영화제를 함께 만들 자원활동가 ‘움트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움트리(UMFFtree)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영어 약어 ‘UMFF(Ulju Mountain Film Festival)’와 나무를 뜻하는 ‘tree’의 합성어다.

싹이 돋기 시작하는 나무처럼 영화제의 싹을 성공적으로 함께 틔워줄 자원활동가를 의미한다.

다음달 28일까지 움트리 지원신청을 받으며 자연과 영화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외국인도 지원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운영지원 1, 2팀으로 각 팀별로 활동 장소와 시간이 다르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영화제가 열리던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외 범서·언양읍에도 상영관을 마련한 만큼 움트리 지원 분야도 다양해졌다고 영화제는 설명했다.

지원방법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홈페이지(www.umff.kr) 커뮤니티에서 움트리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umff.oper@gmail.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합격자는 오는 7월 3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면접을 거쳐 같은달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합격한 움트리는 1, 2차에 걸친 사전교육을 받은 뒤 영화제 기간 활동하게 된다.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언양·범서읍에서 개최된다. 영화제 기간 전세계 150여편의 산악, 자연, 환경 영화들과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김보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