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가 의용소방대원 30여명과 함께 7일 옥동 솔마루길 등산로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나들이 및 입산객이 늘어나면서 화재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대원들은 화기물질 소지 입산금지 유인물을 배부하고, 산행 중 조난 시 119신고방법 등을 등산객에게 홍보했다.
삼산119안전센터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야외 활동으로 산불화재의 위험성이 높다”며 “특히 봄철 바람이 강하고 날씨가 건조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등산객들은 입산 시 화기물질을 취급하지 말고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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