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갑윤(자유한국당·중구) 국회의원은 울산항교 이동필 전교로부터 춘기석전대제 봉행(5월11일) 시 초헌관으로 모시는 천권(교지)를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석전대제(釋奠大祭·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는 중국 성인 5위(공자, 안자, 자사, 증자, 맹자)와 송시열 등 우리나라 현인 18위를 모시는 제사 의식이며 초헌관은 제례에서 삼헌(三獻)을 할 때 처음으로 술잔을 올리는 직임을 말한다.
울산향교에는 공부자를 비롯해 다섯 분의 성인과 송조이현, 설총, 최치원, 안유, 정몽주 등 우리나라 현인 열여덟 분 등 25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정 의원은 “우리의 전통인 유교문화가 현대와 어울어져 계승·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경주해 나갈 것”이라면서 “공자님의 유덕을 기리고 모두 한마음으로 대제를 봉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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