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울산시당 '패스트 트랙 반대' 현수막 제작
한국당 울산시당 '패스트 트랙 반대' 현수막 제작
  • 정재환
  • 승인 2019.05.0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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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의견 반영해 제작... 여론전 적극 돌입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이 패스트 트랙 반대를 위한 적극적인 여론전에 돌입했다.

한국당 시당은 당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FGI(직접설문법, Focus Grou p Intervew)에서 나온 의견을 그대로 반영해 정책홍보현수막을 게첩한다고 6일 밝혔다.

현수막 대표 문구는 ‘경제살리기는 뒷전! 정권연장 혈안! 이러다 국민 다 죽습니다!’와 ‘국민도 모르는 선거제 NO! 내 표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선거제 NO!’, ‘속임수! 공수처설치! 결국은 내입맛대로 권력 길들이기!’ 등 3가지로 정했다고 시당은 설명했다.

한국당 시당은 현수막을 유동인구가 많은 구군별 거점지역에 대대적으로 게첩하고, 중앙당에서 제작한 정책홍보물을 배포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앞서 한국당 시당 전략기획위원회(위원장 문석주)는 당원 대상 직접설문조사에서 대부분 당원들은 선거법과 공수처법이 패스트트랙에 태울 만큼 시급을 다투는 법안이 아니며, 집권여당과 야4당이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한 결과 국민의 뜻이 정확히 드러나지 않는 선거제도를 만들었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문석주 위원장은 “당에서 적극적인 홍보전략을 통해 시민들에게 경제살리는 데 뒷전이고 정권연장에 혈안된 지금의 정부여당에 비판 목소리를 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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