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초, 전교생에게 칭찬상 수여...학생들 자존감 높이고 용기 북돋아
울산시 울주군 명산초등학교는 지난 3일 전교생 55명 모두에게 칭찬상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담임 교사가 주는 ‘칭찬상’은 평소 학교생활에서 보여준 특별한 능력을 꼼꼼하기 찾아 적극적으로 칭찬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칭찬상 시행이 1년이 지나자 그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노벨 과학 담임상을 받은 6학년 박유경 양은 제52회 과학의 날 기념 우수과학어린이 장관상을 수상해 칭찬상의 의미와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날 피카소 예술가상을 받은 5학년 서지유는 “담임 선생님이 재능을 알아봐주고 상까지 받게돼서 매우 기쁘다”라며 “피카소처럼 멋진 화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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