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자유학기제 연계 모델학교 선정
울산시교육청, 자유학기제 연계 모델학교 선정
  • 강은정
  • 승인 2019.05.0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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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초·남외중·남목고 등 11곳… 진로·예술·자율동아리·역사 등 역량 강화
울산시교육청이 2019학년도 자유학기제 연계 모델학교 11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모델학교는 초등학교 4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2곳이다.

이들 학교에서는 ‘핵심역량’인 자기관리, 지식정보처리, 창의적사고, 심미적 감성, 의사소통, 공동체 분야의 능력을 기르게 된다.

시교육청은 초,중등 모델학교 간 네트워크 활성화로 핵심역량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

초등학생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적응을 위해 체험을 목표로 진행되고,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와 고등학교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학생중심수업을 해서 교육적 효과를 높인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동대초, 반곡초, 신복초 등은 진로교육, 진로개발 능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화암초는 역사, 충효, 산업, 생태 도시의 4개 주제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외중은 예술과 자율동아리를 활성화하고, 대현중과 신언중은 학생참여로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외솔중은 창의융합적 교육과정을 할 계획이며, 이화중은 행복 자유 학기제 시행으로 자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남목고는 역사교과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울산여고는 창의적 체험활동, 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 등으로 수업 개선을 위한 노력들이 시도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학교 여건과 특색을 고려해 총 6천만원 내에서 운영비를 차등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이창원 교육과정운영과장은 “자유학기제 연계 모델학교 시스템 구축으로 학생참여수업과 과정형 평가의 질적 제고와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로 학생들의 고급 사고력 함양과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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