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국립재난안전硏과 드론기반 치안감시망 확대
울산경찰청, 국립재난안전硏과 드론기반 치안감시망 확대
  • 성봉석
  • 승인 2019.05.0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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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B-05 재개발지역 범죄예방 나서
울산지방경찰청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협업을 통해 일반적인 차량순찰로는 확인이 어려운 공·폐가 밀집 재개발지역에 드론을 통한 치안감시망을 확대하기로 했다.
울산지방경찰청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협업을 통해 일반적인 차량순찰로는 확인이 어려운 공·폐가 밀집 재개발지역에 드론을 통한 치안감시망을 확대하기로 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이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함께 드론기반 치안감시망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협업으로 일반적인 차량순찰로는 확인이 어려운 공?폐가 밀집 재개발지역에 드론을 통한 치안감시망을 확대한다.

경찰은 협업의 첫번째 사례로 주민 대부분이 이주를 끝낸 중구 B-05 재개발 지역에 드론을 띄워 치안 취약요소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아울러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안전지도를 제작해 공?폐가 철거 완료시까지 범죄예방 및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3일부터 재개발지 내 드론 항공사진 촬영과 현장에서의 모니터링을 병행해 1차적으로 범죄 취약요인을 분석·파악한다. 이어 CCTV 위치와 공가 현황 등 치안 정보를 고해상도의 항공사진과 중첩해 디지털 영상지도로 제작한다.

실제 드론촬영에 앞서 울산경찰과 연구원, 중구청은 실무회의를 거쳐 촬영 방법과 일정, 지도 제작 및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울산경찰은 지난 3월 4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총 1천435개소 공·폐가 등에 대해서 경찰·지자체·주민 등 총 746명이 참여해 일제점검을 추진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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