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장날 구경 오이소~”
“옹기장날 구경 오이소~”
  • 성봉석
  • 승인 2019.05.02 2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6일 공연·전시·참여 등 즐길거리 다채

 

“옹기장날 구경 오이소~!!”

문화체육관광부 육성 축제로 선정된 ‘2019 울산옹기축제’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표 프로그램 ‘옹기장날 구경 오이소~!!’를 중심으로 공연·전시·참여·연계행사 등 5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전국에서도 품질 좋기로 소문난 옹기마을 장이 열렸다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장수 옹기해설과 외고산 옹기장터, 깜짝 경매, 마당극, 거리 퍼포먼스 등 관람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열린 구조의 콘텐츠로 운영된다. 마을 입구 성창요업에서부터 옹기박물관, 아카데미관까지 200m구간에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대표 프로그램과 연계한 ‘옹기사랑 상품권’을 도입해 축제장 내 옹기판매장에서 옹기를 구입할 경우 3·5·7만원 단위로 구매 금액의 10%를 옹기마을 내 사용가능한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관람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먹거리와 옹기판매를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다음달 23일까지 울산옹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문재인 대통령 방문기념‘ 서명 옹기 특별전도 열어 축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아울러 축제 기간 ‘제6회 대한민국 옹기공모전’ 입상작을 전시해 옹기 조형예술의 세계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또 ‘세계옹기특별전’도 열어 유럽지역의 다양한 옹기작품의 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밖에도 △옹기 장인들의 전통옹기제작 시연 △흙과 물을 중심 테마로 구성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흙 장난촌’ △전통옹기가마와 대형화로를 이용한 가마체험 ‘불가마촌’△‘황금 옹기를 찾아라~!’ 이벤트 △‘어린이 옹기장인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울주ㅁ군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남창역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KTX울산역에서 출발하는 5004번 리무진 버스도 축제 기간 옹기마을에 임시 정차한다. 아울러 옹기마을 뒤편 유휴부지를 활용해 500면 이상 대형 주차장을 조성했다.

정광석 옹기축제추진위원장은 “의례적인 개막식이나 불필요한 의전을 없애고 울주군민과 관광객 모두 하나 되는 대동의 한마당을 연출하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옹기축제에서 즐겁고 유쾌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