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바다 만들기’ 울산시 등 6개 기관 업무협약
‘깨끗한 바다 만들기’ 울산시 등 6개 기관 업무협약
  • 이상길
  • 승인 2019.05.0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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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침적 어업 생산 큰 위협”… 정화활동·오염사고 예방 협력
울산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노옥희 울산시 교육감, 여운태 53사단장, 하태영 울산해양경찰서장,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바다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노옥희 울산시 교육감, 여운태 53사단장, 하태영 울산해양경찰서장,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바다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가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울산시는 2일 오전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깨끗한 바다 만들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시(시장 송철호),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 육군제53보병사단(사단장 여운태), 울산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대표이사 공노성),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 위한 해양정화 활동 적극 참여 △해양오염사고 예방 노력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활동 적극 협조 △항만 미세먼지 발생 저감 노력 강화 △해양환경 관리 및 예방을 위한 청소년 교육활동 적극 협조 △기타 지속적인 협력과 의견 교환을 통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는 이번 업무 협약과 관련해 오는 25일 남구 장생포 부두 등 34개소에서 해양수산 유관단체, 기업체, 학생,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적인 깨끗한 바다 만들기 홍보(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양보전의 중요성과 해양쓰레기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며 “연근해 해양환경의 변화와 해양쓰레기 침적으로 어업 생산량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인 만큼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울산연안 27개 항·포구 19개 어촌계 대상으로 ‘깨끗한 바다 만들기 챌린지 릴레이’ 행사를 추진해 정화활동 우수 어촌계를 선정해 연말에 표창할 계획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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