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사는 경제, 사회발전에 따른 상태를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시민 생활의 양적, 질적 측면까지 파악해 지역 균형발전, 복지 시책 추진 등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191개 조사구 3천820가구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내용은 교육, 보건·위생, 주거·교통, 정보·통신, 환경, 안전, 공공행정·기타, 청년 특성항목, 구·군 특성항목 등 9개 부문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세대의 주거 실태와 일자리 의식 조사를 위한 청년 특성항목이 추가됐다.
시는 사회조사를 앞두고 구·군 담당공무원과 관리자 교육을 지난 달 17일 실시했다. 구·군별 조사원 교육 실시 후 3일부터 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결과는 신뢰성 있는 통계 분석을 실시해 오는 10월 공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사회적 문제와 현상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할 시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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