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당, 울산 사회적 경제 활성화 간담회
민주당 시당, 울산 사회적 경제 활성화 간담회
  • 정재환
  • 승인 2019.05.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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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인식·정책 전달 미비 등 지적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주당 시당 사회적경제위원회(위원장 임청) 주최로 열린 간담회는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울산경제진흥원 마을기업지원단과 창업일자리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울산지회, 청년희망재단, 구군 사회적경제협의회 등과 함께 울산 사회적 경제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정책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발표한 일자리 정책 로드맵 중 추진과제로 내세운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분석과 논의가 이뤄졌으며, 울산의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문제점과 한계를 짚어보고 민관과 당 차원에서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발언들이 이어졌다.

민주당 시당에 따르면 울산은 인증 사회적기업 74개, 예비사회적기업 35개, 마을기업 38개, 협동조합 239개, 자활기업 20개 등 총 386개 사업체가 등록돼 있지만 현재 일부 사업체는 실질적인 경영활동을 하지 않은 채 명목상으로만 존재하는 상황이며 특히, 초기 재정 지원이 없는 협동조합의 경우 사업체 경영의 지속성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시당 관계자는 “울산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문제점과 한계로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낮은 인식 수준, 정책 전달과 집행 통합기능 미비,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자생력 기반 취약, 물적·제도적 인프라 부족 등을 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청 사회적경제위원장은 “울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최선을 다하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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