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함께 꿈꾸는 '행복 울산'
어린이와 함께 꿈꾸는 '행복 울산'
  • 이상길
  • 승인 2019.05.0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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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5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시교육청, 과학관 등서 ‘어린이날 행사’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울산에서 기념식 및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먼저 울산시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3만여명이 참가하는 ‘2019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축하공연,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모범 어린이 표창은 박지민 등 4명의 어린이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정혜련 등 14명의 어린이가 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아동복지 유공자로 굿네이버스 울산지부 자원봉사자 홍순화씨, 두서지역아동센터 노동식 대표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상생심규영세부회계사무소 심규영 대표, 남목1동 아동·여성안전지킴이단 김효정 회원 등 6명은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식후행사로는 마술쇼, 어린이치어리딩, 태권도 시범단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또 주제프로그램으로 상상로봇랜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체험, 로봇영화상영, 로봇작동체험, 참여프로그램으로 재난안전체험, 과학체험관, 마을기업관, 방송체험, 기타프로그램으로 비눗방울체험, 뻥튀기, 솜사탕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시는 시민들의 편의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해 문수실내수영장에서 문수야구장을 거쳐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 간 셔틀버스를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날 행사와 연계해 ‘시민 안전체험 한마당(지진체험)’ 행사도 개최된다.

울산시교육청도 어린이날을 맞아 울산과학관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울산과학관은 5일 과학과 예술, 문화 활동이 함께하는 ‘울산과학싹잔치’를 개최한다.

울산과학싹잔치는 과학체험의 기회와 과학 문화 관람의 경험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과학만들기 체험, 첨단과학체험, 이벤트체험, 영상체험, 전시체험 등 총 5개의 주제로 운영된다.

과학만들기체험은 화학정원만들기, 나는 최고의 화석발굴가 등 총 20개의 활동으로 구성되며, 첨단과학체험은 3D프린트 및 아뉴이노코딩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아교육진흥원은 5일 어린이날,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300가족 1천200여명이 오전과 오후 팀으로 나눠져 축하대잔치에 참여한다.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음악동화 콘서트 ‘달라도 좋아’와 선생님의 동화 구연, 걱정인형 만들기, 생각마을, 지구마을, 예술마을, 울산마을과 기차타기, 레고버스, 포토존, 과자낚시, 비눗방울놀이 등 풍성한 활동을 준비했다. 실내·외 전체 체험마을을 개방해 가족 간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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