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제조업 체감경기 전월比 11p↑
울산지역 제조업 체감경기 전월比 11p↑
  • 김지은
  • 승인 2019.05.0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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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타기계 업종 중심 개선
울산지역 제조업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일 발표한 ‘2019년 4월 울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1로 전월(60) 대비 11p 상승했다.

신차 판매 호조 등으로 실적이 개선된 자동차와 기타기계 업종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응답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업황 전망BSI(64)보다 7p 높게 나타난 것이다.

지역 제조업 업황 BSI은 전국 업황 BSI(75)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그 격차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이달의 업황 전망BSI(70)은 자동차 판매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자동차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6p 상승했다.

반면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운수업, 건설업 ,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부정적인 응답이 늘면서 비제조업 업황BSI(52)는 전월 대비 1p 하락했다.

이달의 비제조업 업황 전망BSI(59)은 봄철 가족 나들이 등으로 인한 업황 개선 기대로 전월 대비 4p 상승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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