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심차임씨, 도쿄서 13번째 개인전
한국화가 심차임씨, 도쿄서 13번째 개인전
  • 김보은
  • 승인 2019.05.0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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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일 도쿄도미술관서 ‘봄 이야기’ 주제로 한국화 작품 6점 선보여
심차임 作 힐링-피톤치드.
심차임 作 힐링-피톤치드.

 

울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국화가 심차임씨가 일본 도쿄에 한국의 미를 전한다.

심차임 작가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 우에노공원 내 위치한 도쿄도미술관에서 13번째 개인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봄 이야기’를 주제로 6점의 한국화 작품을 선보인다. 달빛이 비춘 벚꽃을 표현한 ‘어느 봄날 밤’, 문수축구경기장 인근 산책길을 걸으며 영감을 얻은 ‘힐링-피톤치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아름다운 한국’ 등 색색의 조화가 아름다운 작품들이다.

심 작가는 “올해 창작뮤지컬 ‘마지막 여정-고헌 박상진’에 100인의 시민뮤지컬단으로 출연하는 등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봄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다. 아쉬움에 몸부림치다 붓으로라도 봄을 간직하고 또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일본에 한국의 봄을 전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심차임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울산미술협회의 회원이자 울산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3회의 개인전과 300여회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했다. 특히 2017년 2월 호계초등학교 교장을 퇴직한 이후에는 여러 차례 해외에서 전시를 진행하며 인생의 이모작을 꾸려가고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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