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울릉군의회, 독도수호 결의대회
울주군의회-울릉군의회, 독도수호 결의대회
  • 성봉석
  • 승인 2019.05.0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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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침탈 행위 규탄… 결의문 낭독·독도 경비대원 위문 등 진행
1일 독도를 방문한 울산시 울주군의회 의원들과 울릉군의회 의원들이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 중단을 촉구하는 독도수호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1일 독도를 방문한 울산시 울주군의회 의원들과 울릉군의회 의원들이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 중단을 촉구하는 독도수호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의회 의원들이 1일 울릉군의회 의원들과 함께 독도를 방문, 일본의 독도 침탈 행위를 규탄하는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자매결연 의회인 울릉군의회의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독도수호 결의문 낭독과 독도 경비대원 위문 등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일본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엉터리 영유권을 주장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의 미래 세대에 그릇된 역사관을 주입키고 있다”며 “이 같은 뒤틀린 역사관에 근거한 일본의 독도 도발 책동은 대한민국의 합법적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명백한 침략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어 △독도의 영유권을 훼손하는 일체의 주장과 조치 중단 △과거 반인륜적 침략 범죄행위를 부정하는 왜곡·날조된 기록들의 즉각 삭제 △독도를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인정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 등을 촉구했다.

한편 울주군의회와 독도의 인연은 지난 1993년 6월 11일 시작됐다. 당시 울릉군의회와의 자매결연(1992년 10월 6일)을 기념해 독도 동도에 ‘사시사철 푸르게 독도를 지켜달라’는 뜻을 담아 울산의 상징인 동백나무를 심었으며, 이후 지금까지 5회째 독도를 방문해 수호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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