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의원 “야음시장 바우처지원 사업선정 환영”
박맹우 의원 “야음시장 바우처지원 사업선정 환영”
  • 정재환
  • 승인 2019.04.3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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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자유한국당·울산 남구을) 국회의원은 울산 야음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시장경영바우처사업에 추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4월초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에 울산지역 14개 시장이 선정된데 이어, 울산 야음시장이 추가신청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며 “중기부의 최초 선정과정에서 제외된 야음시장이 추가 선정과정에서 확정된데 대해 환영한다”고 전했다.

야음시장은 시장상인이 연합해 1976년 설립한 법인시장으로 농수산물, 공산품, 의류, 잡화에 이르기까지 지역유통산업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최근 소비자의 구매형태 변화 및 대형유통, 온라인마켓 등의 강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박 의원은 “과거 야음시장은 울산지역 유통의 중심역할을 해온 물류 소비의 중심지였지만 최근 경영환경의 변화로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의 인력지원 바우처 사업 지원이 그 어느 곳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특히 골목시장형태가 아닌 건물형 시장의 경우 상인 전체가 동시에 파산할 수 있는 만큼 정부지원 인력지원 바우처 사업지원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유통산업을 담당하는 산업자원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위원으로, 전통시장의 생존전략 방안 등 국회 차원의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지역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은 기존 선발된 14개 전통시장을 비롯해 야음시장을 포함한 2~3곳의 시장이 추가 선정될 예정이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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