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역 광장에 봉축탑 점등
경주역 광장에 봉축탑 점등
  • 박대호
  • 승인 2019.04.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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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불국사가 경주역 광장에서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봉축탑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봉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온 누리에 밝혀줄 점등식에는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 점등식 법어, 축사, 발원문 낭독, 불국사 및 관음성지합창단 탑돌이(찬불가),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은 점등식 법어에서 “우리사회가 어려울수록 자비롭고 지혜로운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을 보살펴야 한다”며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영석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태민안의 자비정신과 호국불교의 전통을 이어 받은 불교계 여러분이 시민화합과 안녕으로 살기 좋고 아름다운 경주를 건설하는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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