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울산·부산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82.2 올해 최고
5월 울산·부산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82.2 올해 최고
  • 김지은
  • 승인 2019.04.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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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의 체감 경기 전망 지수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울산·부산지역 34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82.2로 전월 대비 2.5p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한 것인데, 1분기 경제성장률(전분기 대비 △0.3%)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LNG선 수주 증가에 따른 관련 업종 수혜 전망 등으로 중소기업들이 경기전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지난 3월(전월 대비 6.3 상승)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전망을 수치화한 SBHI는 100보다 높으면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제조업의 5월 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4.1p 높아진 84.6이었고, 비제조업은 1.0p 높아진 79.8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가운데 펄프 및 종이제품, 목재 및 나무제품, 1차 금속 전망이 전월 대비 상승했고, 음료,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등은 하락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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