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으려다 '스포' 당했다…'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 대사
찾으려다 '스포' 당했다…'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 대사
  • 김수빈
  • 승인 2019.04.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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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틸컷)
(사진=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틸컷)

어벤져스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엔드게임'이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 가운데 각종 프로모션에 관한 스포일러 문제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4일 마블 '인피니티 사기'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한반도에 상륙했다. 개봉 첫날부터 97%의 예매율을 기록할 만큼 관람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여러 업체들도 관련 프로모션을 열고 열기에 동참했다.

이 중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은 카카오페이지가 주최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 대사' 맞히기 프로모션. 영화 속 마지막 대사를 극장 상영 자막과 동일하게 작성하면 무료 영화 관람권을 비롯해 각종 어벤져스 관련 상품이 증정돼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프로모션 참여에 나선 일부 대중은 개봉 첫날부터 영화 내용에 관한 문제가 출제돼 의도치 않게 스포일러 피해를 입었다는 불평을 하고 있다.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프로모션 참가자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 대사'에 관한 정보를 찾기 시작하면서 이들을 속이는 스포일러 게시물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수 업로드되고 있는 것.

이 같은 스포일러 행위는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뿐 아니라 해당 영화의 흥행과 관련해서도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기에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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