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단편영화제·AFiS 특별전 개최
부산국제단편영화제·AFiS 특별전 개최
  • 김종창 김종창
  • 승인 2019.04.2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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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 29일까지 영화의전당
부산영상위원회는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월드쇼츠 아시아단편 프로그램으로 ‘AFiS 특별전’을 개최한다.

참가작은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정규과정인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제작한 ‘전도사’, ‘하르’ 등 단편영화 다섯 편으로 ‘AFiS 특별전’ 섹션에서 묶음상영된다.

영화는 26일 오후 6시, 27일 오후 8시 30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상영된다.

교육생들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섹션은 믿음, 정치, 가족, 양성 불평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생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은 세 작품으로 안젤리나 복 휘이 웬이 제작한 ‘전도사’(20분/싱가포르/2016)는 동남아를 순방하며 기독교 공동체에서 설교하는 미국인 목사가 갖는 종교적 신념과 현실 사이의 갈등과 고뇌를 다룬다.

아눕 푸델의 ‘달 밝은 밤에, 타티니’(15분36초/네팔, 미얀마/2018)는 네팔의 작은 농촌마을에 배달된 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해프닝을 보여준다.

매넘 차가식의 ‘위 러브 미’(13분18초/태국/2017)는 시각적으로 강렬한 실험영화로 여성의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강민지가 연출한 ‘더 로열리스트’(19분5초/한국, 미국/2015)는 북한 엘리트 출신 부녀에 대한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이다. 루키 헤르와나요기의 ‘하르’(18분43초/인도네시아/2018)는 방치된 아이의 때 묻지 않은 시선을 통해 가혹한 현실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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