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노인복지관 한사랑실버합창단이 러시아 합창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은상을 받았다.
울산시노인복지관은 지난 20~21일 러시아 연해주 예술대학 콘서트홀에서 진행한 ‘더 싱잉 오션(The Singing Ocean)’ 대회 및 갈라콘서트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더 싱잉 오션’은 러시아 주정부 자치기관인 연해주지역 민속 문화센터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다.
합창단은 대회에 참가한 총 61개팀과 경쟁을 벌여 은상을 받았다. ‘아리랑 모음곡’, ‘아름다운 강산’을 합창해 심사위원장이었던 세계적인 성악가 니콜라이 디덴코(Nikolay Didenko)로부터 환성적인 무대라 극찬을 받기도 했다.
또 대회 주최측은 한사랑실버합창단의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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