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 도슨트와 아프리카 예술의 세계로
울산문예회관, 도슨트와 아프리카 예술의 세계로
  • 김보은
  • 승인 2019.04.2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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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0일부터 8개국 작가 18명 회화작품 전시… 내달 20일까지 신청접수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 作 Gold pig.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 作 Gold pig.

 

“도슨트와 함께 아프리카 예술의 세계로.”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다음달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해외초청 기획전 ‘아프리카 현대미술전-원색의 향연’의 전시작품 관람해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아프리카 현대미술전에선 20세기 초 피카소, 마티스 등과 국내 거장들의 중요한 영감이었던 아프리카 미술의 현대적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아프리카 8개국 작가 18명의 화려한 원색미를 자랑하는 현대회화작품 50점으로 선보인다.

‘팅가팅가 스타일’의 회화 장르로 유명한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탄자니아)의 작품을 비롯해 아프리카 현대미술을 이끌고 있는 헨드릭(탄자니아), 다비드(남아공), 두츠(세네갈), 카툰(케냐)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회관은 관람객의 전시 관람을 돕기 위해 ‘전시작품 관람해설’을 운영한다. ‘전시작품 관람해설’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해설사(도슨트)가 설명해주는 관람 방식이다. 해마다 작품해설사를 전시장에 배치해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연령별, 수준별로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사전신청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전시작품 관람해설을 원하는 개인?단체는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ucac.ul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gumsunny7 @korea.kr)이나 팩스(226-8410)로 보내면 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의 전문 작품해설사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다보면 낯설었던 아프리카의 현대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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