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협의회 개최
울산시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체계적 투자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23일 오전 시청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울산경제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8개 기관의 투자유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기관별 투자유치 방향 및 활동 소개와 울산 실정에 맞는 유치 목표 기업 발굴과 유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투자유치협의회는 2019년 시정 10대 핵심과제로 선정된 기술 강소기업 허브화 추진계획 실현을 위한 추진체계 중 하나로서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유치 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단체는 8개 기관 투자유치 관련 실무팀장급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투자유치 활동에 대한 방향 설정, 울산에 맞는 유치 대상 발굴, 시 투자유치팀 지원 및 참여, 기관별 투자유치 정보 공유, 투자유치 관련 시책 토의 등을 수행한다.
특히 최근 시가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소, 해상풍력, 원전해체 등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기업 애로사항 해결 방안 등도 모색한다.
시 관계자는 “각 기관의 투자유치 전문가로 구성된 울산시 투자유치협의회의 활동을 통해 투자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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