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 나눔’ 불황 시름 ‘훌훌’
‘아낌없는 나눔’ 불황 시름 ‘훌훌’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9.02.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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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동구점 EXR 스포츠센터 김일석 대표
울산시 홈플러스 동구점 내 EXR 스포츠센터 김일석 대표가 경제 불황속에서도 이웃돕기 활동을 지속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일산동주민센터를 찾아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일석 대표는 “일산동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학기초 교육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세대 학생들을 지원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일석 대표는 지난해 8월 스포츠센터를 개소하면서 화환대신 받은 성금과 영업 첫날 수익금 전액(350여만원)을 동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동구청에 기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또 지난해 9월 24일 스포츠센터 개업기념으로 동구 다비다의 집 어르신과 일산동 지역 어르신 등 40여명을 스포츠센터 내 사우나에 초청해 동구 여성봉사단과 일산동 여성자원봉사회의 도움을 받아 어르신 목욕봉사활동도 벌였다.

일산동 고경원 동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주신 김일석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일산동은 장학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수급자 및 한부모가족의 고입예정 학생 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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