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NSW주 신생아 최고 인기 이름은? 남자아이 ‘올리버’·여자아이 ‘샬롯테’
10년간 NSW주 신생아 최고 인기 이름은? 남자아이 ‘올리버’·여자아이 ‘샬롯테’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4.22 2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0년간 NSW 주 부모들이 새로 태어난 자녀에게 붙여준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은 무엇일까. NSW 주 정부 가정폭력방지부 자료에 따르면 최고 인기 이름은 남자아이가 ‘올리버(Olive)’, 여자아이는 ‘샬롯테(Charlotte)’였다.
지난 10년간 NSW 주 부모들이 새로 태어난 자녀에게 붙여준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은 무엇일까. NSW 주 정부 가정폭력방지부 자료에 따르면 최고 인기 이름은 남자아이가 ‘올리버(Olive)’, 여자아이는 ‘샬롯테(Charlotte)’였다.

 

[호주]=출판업계에 ‘베스트 셀러(Best Seller)’와 ‘스테디 셀러(Steady Seller)’가 있는 것처럼, 이름에도 유행이 있는가 하면 수년간 꾸준히 사랑받는 이름도 있다.

지난 14일 NSW(뉴사우스웨일스, 시드니를 포함한 호주 남동부) 주 정부 가정폭력방지부가 NSW 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료에 따르면 10년 동안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은 올리버(Olive)와 샬롯테(Charlotte)였다. 이 두 이름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다섯 번이나 인기 이름 1위를 차지했다.

마크 스피크만(Mark Speakman) 주 법무-가정폭력방지부 장관은 “세상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부모들은 자녀들 이름만큼은 수 세기 동안 사랑받는 안정적인 것으로 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피크만 장관은 이어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의 인기와 함께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딴 ‘대너리스’(Daenerys), ‘아리아’(Arya), ‘티리온’(Tyrion)과 같은 이름이 나올 법도 하지만, 2018년도 ‘NSW 주 출생-사망-혼인 등록소’(NSW Registry of Births Deaths & Marriages)에 등록된 신생아 이름 상위 100위 안에는 이런 이름도 없고, 심지어 전 세계 어디에나 존재하는 존(John)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올리버’라는 이름은 2014년 이후 5년간 남자아이 인기 이름 1위를 유지해왔으며, 샬롯테는 2012년, 2013년, 2015년, 2017년, 2018년 여자아이 인기이름 1위를 기록했다.

남자아이 인기 이름 상위 10위 안에 첫 진입한 이름에는 리암(Liam. 11위→8위), 레오(Leo. 14위→9위)가 있다. 반면 제임스(James)는 11위에서 15위로 하락했으며 여아 이름인 이든(Ethan)은 9위에서 12위로 내려앉았다.

여자아이 이름으로는 하퍼(Harper. 3위→9위)와 에밀리(Emily. 4위→10위)가 인기이름 상위 10위 안에 진입했으며, 엘라(Ella. 9위→17위)와 조(Zoe. 10위→14위)는 인기가 떨어져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번 조사에 나타난 특징으로는 왕족의 이름이 지속적으로 상위권에 있다는 것이다.

윌리엄(William)은 남아 이름 중 2위였으며, 해리(Harry)는 22위에서 15위로 상승했다. 이 밖에 상위권에 든 왕족 이름으로는 조지(George. 33위), 에드워드(Edward. 50위), 루이스(Louis. 56위), 찰스(Charles. 63위)가 있다.

여아 인기 이름 중 왕족 이름으로는 샬롯테를 제외하고 미아(Mia. 4위), 아일라(Isla. 6위), 소피(Sophie. 20위), 자라(Zara. 32위), 엘리자베스(Elizabeth. 51위), 사반나(Savannah. 57위)가 포함됐다.

스피크만 장관은 “지난해 10월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Meghan Markle) 부부가 NSW 주를 방문했을 당시 수많은 사람이 이들을 반겼다”며 “왕족 이름이 인기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한편 NSW 주에 등록된 신생아 이름 전체 명단은 동 사이트(bdm.nsw.gov.au/Documents/stats-name-2010s.pdf)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안헤럴드>
 

최근 말레이시아의 수입산 코코넛 수입이 급증하면서 현지 농가들이 생계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의 수입산 코코넛 수입이 급증하면서 현지 농가들이 생계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코코넛 공급과잉 대란

수입산이 더 저렴… 현지 농가들 생계 직격탄

[말레이시아]=말레이시아 현지 농민들의 숨통을 조이는 코코넛의 공급 과잉으로 수입 제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으나 현지국 농업부(MoA)는 반발의 소지가 다분한 이러한 조치가 쉽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최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주변국 인도네시아 및 태국으로부터 수입된 코코넛이 말레이시아 현지산보다 더 저렴한 관계로 현지 코코넛 공급업자들에게 재고 처리가 문제가 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코코넛 수입은 지난 수년 동안 급격히 늘었는데 2016년 1억3천만kg 수준이던 인도네시아산 코코넛 수입량은 2017년에 이르러 1억8천만kg으로 38.46%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만에 전년도 한 해 동안의 총수입량인 1억8천만kg에 도달했다. 코코넛은 개당 약 1kg으로 측정하면 1억8천만개를 수입한 셈이다.

말레이시아산 코코넛이 판매 위기를 겪는 이유는 무엇보다 가격 경쟁에서 수입산에 밀리기 때문이다. 페낭 소비자협회(CAP)에 따르면, 현지 코코넛 가격은 보통 1.20~1.50(약 330원~412원) 링깃이지만, 인도네시아 수입 코코넛은 0.80~1(247원~275원)링깃 수준에 불과하다.

물론 품질 면에서는 현지산 코코넛이 수입산 보다 우위에 있고 신선도 면에서도 더 낫지만, 이웃 국가들의 대규모 경작에 비해 말레이시아에서의 코코넛 농사는 중소 규모로 진행되기 때문에 생산 비용의 격차로 인해 소비자 가격을 더욱 낮게 책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말레이시아의 코코넛 재배 면적은 2001년 15만1천4ha에서 2017년 8만3천250.1ha로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그 생산량은 연간 4억7천560만kg에서 5억1천760만kg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현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여전히 약 1억1천만kg의 코코넛을 추가로 수입 충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의 코코넛 농장은 2016년과 마찬가지로 360만ha 규모이며, 잉여분인 18만1천200kg을 수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말레이시아는 정부의 개입이 없이는 현재의 가격 격차로 인해 소규모 코코넛 농가들이 점점 높아지는 수입 의존도의 반복 주기 속에서 코코넛 경작 사업 자체를 포기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농업부 살라후딘 장관은 관련 문제가 농경지 규모나 생산이 아닌 마케팅 측면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농업부와 농업마케팅청(FAMA), 농민조직기구(LPP)를 포함한 정부 관계부처가 코코넛 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FAMA는 가격을 모니터링하는 위원회를 설치했고, 농장 수준에서 코코넛을 특별 가격에 사들여 시장을 안정시킨다는 계획이다.

<코리안프레스>

인니-호주 경제동반자협정 체결

정제당 수입관세 인하 시작

[인도네시아]=동남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가 호주와 이달 초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인니-호주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IA-CEPA)을 체결한 가운데, 그 첫 번째 과제로 인도네시아 음식업계가 요구하는 원료인 정제된 설탕(정제당)의 수입 관세를 인하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호주에서 인도네시아로 들여오는 정제당 원료의 수입 관세는 ASEAN 국가의 유사한 수입 관세와 동일한 수준으로 맞춰졌다.

이번 정제당 관세인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식음료 원료에도 관세인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 한인회>
 

싱가포르 창이공항 전경.
싱가포르 창이공항 전경.

 

창이공항 7년째 ‘세계 최고 공항’

인천국제공항은 작년 2위서 한단계 하락

[싱가포르]=싱가포르 창이공항이 7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에 선정됐다.

최근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창이공항은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조사기관인 스카이트랙스의 ‘2019년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세계 최고 공항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창이공항은 7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7년 연속으로 최고 공항에 선정된 기록은 창이공항이 처음이다.

스카이트랙스는 환승, 쇼핑, 출입국 수속 편의, 편의시설, 안전 등 항목을 기준으로 선호도 조사를 해 최고 공항 순위를 정한다.

올해 조사에는 전 세계 공항 이용객 약 1천300만명이 참여했다.

2위는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이 차지했고, 인천국제공항이 3위에 올랐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2위에서 한 단계 떨어졌다.

4위는 도하 하마드, 5위는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6위는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이 올랐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독일 뮌헨, 런던 히드로, 도쿄 나리타, 스위스 취리히 공항이 차지했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공항은 콜로라도 주(州) 덴버 공항으로 32위를 차지했다.

스카이트랙스는 “아시아공항이 상위 10곳 중 6곳을 차지하면서 올해의 공항 순위권을 지배했다”고 전했다.

이외에 스카이트랙스가 조사한 ‘가장 깨끗한 공항’에는 도쿄 하네다가 1위를 차지했고, 중국 광저우 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개선된 공항’ 자리에 올랐다.

<코리안프레스>
 

옌볜주 올해 첫 동북표범 포착 -  동북 호랑이·표범 국가공원관리국 톈차오링(天橋嶺) 임업국에 따르면 최근 길림성 옌볜 조선족자치주 관할지역인 시다허(西大河) 임장에 설치해 놓은 원적외선 카메라 촬영본 두 대에서 각각 야생동북표범 머리 사진 한장과 2초짜리 영상이 촬영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올해 첫 동북표범 포착시간은 2월 3일 오후 7시 15분께로 이 영상은 최근 공개된 것이다. 동북표범은 야생동북호랑이보다 더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는 종으로 현재 이 지역에 42마리 정도가 사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제공=길림신문
옌볜주 올해 첫 동북표범 포착 - 동북 호랑이·표범 국가공원관리국 톈차오링(天橋嶺) 임업국에 따르면 최근 길림성 옌볜 조선족자치주 관할지역인 시다허(西大河) 임장에 설치해 놓은 원적외선 카메라 촬영본 두 대에서 각각 야생동북표범 머리 사진 한장과 2초짜리 영상이 촬영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올해 첫 동북표범 포착시간은 2월 3일 오후 7시 15분께로 이 영상은 최근 공개된 것이다. 동북표범은 야생동북호랑이보다 더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는 종으로 현재 이 지역에 42마리 정도가 사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제공=길림신문

 

이민성 불만 신고 2년만에 두배 증가

2016년 900건 미만 →작년 1천800건

[뉴질랜드]=이민성에 이민 관련해 불만을 신고할 수 있는 익명 전화 이용자가 2년만에 두배로 증가했다.

지난해 익명으로 제기된 불만 전화는 1천800건으로 2016년 900건 미만이었던 데 비해 두배로 증가한 수치다.

이민성은 사기와 착취와 관련한 불만을 직접 접수하고 있으며, Crimestopper 무료 전화 및 온라인을 통해서도 접수하고 있다.

이민 관련 신고 전화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이안 리스-갤러웨이 이민부 장관은 뉴질랜드에 불법으로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계속해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는 아직도 많은 사람이 이민 관련 사기와 노동력 착취 등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뉴질랜드 정부는 이러한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이민성 예산에 3천400만달러(한화 259억)를 추가 배정했다.

한편 지난 회계 연도에 뉴질랜드에서 642명이 추방당했고 2천304명이 자발적으로 뉴질랜드를 떠났다.

<코리안포스트>

러시아관광청, 사할린주 관광발전 구상 ‘긍정적’

“단기간 내 사할린·쿠릴열도 주민들의 삶 높일 수 있어”

[러시아]=러시아관광청이 사할린주에 대한 관광 발전 구상에서 긍정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사할린 현지신문에 따르면 왈레리 리마렌코 주지사 권한대행의 사회하에 진행된 투자활동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경제에서 관광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바, 사할린주 관광인프라의 개발은 빠른 기간 내 사할린과 쿠릴열도 주민들의 삶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새 관광 컨셉트는 ‘고르늬 워스두흐’ 스키리조트 발전에 중점을 둔다. 또 이 프로그램에 따라 유즈노사할린스크 도시환경, 쿠릴열도의 자연유산, 환경보호관광, 스포츠, 미식관광, 풍부한 해산물자원, 온천개발 등이 관광객 유치에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사할린주 스포츠관광 및 청소년정책부의 나탈리아 파홀코와 관광국장에 따르면 지난해 사할린주의 관광사업에 1억3천260만 루블리가 지출됐다. 올해는 관광 분야에 5억317만 루블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 자금은 12개 지방자치체에서 관광인프라 시설 건립에 투입된다.

리마렌코 주지사 권한대행은 “사할린주정부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주정부는 제반 사업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고려신문>

정리=남소희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