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지만 졸혼한다" 스타 부부로 본 男女의 졸혼 이유
"존경하지만 졸혼한다" 스타 부부로 본 男女의 졸혼 이유
  • 김창정
  • 승인 2019.04.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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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사진=KBS 캡처)

작가 이외수, 전영자 부부가 졸혼했다고 밝혔다.

22일 우먼센스에 따르면 이외수, 전영자 부부가 별거 끝에 이혼 대신 졸혼을 결정했다.

전영자씨는 우먼센스 인터뷰를 통해 "건강이 나빠지면서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전히 이외수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앞서 졸혼을 결정했다고 고백한 배우 백일섭씨는 "부부가 같이 살면서 서로 예의를 지켜야 하는 나는 성격상 그게 안됐다"라며 결혼을 졸업한 이유가 자신에게 있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졸혼은 '결혼을 졸업한다'라는 의미로 법적으로는 결혼 상태를 유지하면서 각자의 삶을 사는 것을 말한다. 일본 작가 스기야마 유미의 ‘졸혼시대'가 출간되면서 생긴 신조어로 가족이라는 전체의 개념보다 개인이 우선시 되는 라이프 스타일로 설명된다.

한편 '졸혼'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5∼74세 2453명 중 남성은 22%, 여성은 33%가 졸혼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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