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헌 금요문화마당 알찬 문화의 장 ‘활짝’
울산동헌 금요문화마당 알찬 문화의 장 ‘활짝’
  • 김보은
  • 승인 2019.04.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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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둘째·넷째주 공연 진행
‘2019 울산동헌 금요문화마당’ 개막식이 지난 19일 중구 북정동 울산동헌 앞마당 개최된 가운데 초대가수 이재성이 개막공연을 펼치고 있다. 	윤일지 기자
‘2019 울산동헌 금요문화마당’ 개막식이 지난 19일 중구 북정동 울산동헌 앞마당 개최된 가운데 초대가수 이재성이 개막공연을 펼치고 있다. 윤일지 기자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울산동헌 금요문화마당’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중구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본보는 지난 19일 중구 북정동 울산동헌 앞마당에서 ‘울산동헌 금요문화마당’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행사는 박순라, 달빛물소리 등의 식전공연, 개막식, 바리톤 최대우와 초청가수 이재성이 출연하는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중구의 대표 캐릭터 울산 큰애기와 함께 중구민들이 객석을 가득 채워 금요문화마당의 시작을 축하했다.

개막식에서 본보 임채일 사장은 “유서 깊은 동헌에서 더 성의 있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기 위해 올해는 매달 둘째·넷째주에 개최한다. 사랑받는 금요문화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문화에 대한, 중구에 대한 애정에 감사하다.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중구는 금요문화마당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문화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축사를 남겼다.

금요문화마당의 하이라이트는 초청가수 이재성의 무대였다. ‘촛불잔치’, ‘그 집 앞’ 등 히트곡을 들려주자 객석에선 환호와 박수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떼창이 이어졌다. 또 이날의 뜨거웠던 열기는 금요문화마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표출됐다.

공연을 관람한 서옥희(58·여·중구 교동)씨는 “한달에 두 번만 한다기에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그러나 공연을 즐기고 나니 아쉬움보다 기대감이 커졌다. 중구민을 위해 더욱 발전하는 금요문화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요문화마당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둘째·넷째주 금요일 울산동헌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오는 26일에는 박미연, 박정호, 김덕주, 80bpm, 메즈머라이즈 등이 출연하는 통기타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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