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정당들, 총선 겨냥 조직정비 행보
울산지역 정당들, 총선 겨냥 조직정비 행보
  • 정재환
  • 승인 2019.04.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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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위원회 발족·지구당 창당·정치 버스킹 등… 내부결속·외연 확장 분주
울산지역 야당들이 내년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조직 정비 행보에 분주하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중당은 여성위원회 발족과 지구당 창당, 정치버스킹 등 내년을 기약하는 다양한 행사 등을 진행해 시민 및 당원들과의 스킨십은 물론 내부 결속을 다지고 외연확장 시도를 하는 등 신발끈을 조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지난 19일 시당 강당에서 송희경 중앙여성위원장과 안효대 시당위원장, 이채익·박맹우 국회의원, 박대동·서범수 당협위원장, 시·구의원과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위원회(위원장 천기옥) 임명장 수여식과 여성정책자문단(단장 신명숙)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송희경 의원의 특강에 이어 여성당원에 대한 황교안 대표 명의의 표창장 수여, 각 당협 지회 여성위원회 대표 임명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천기옥 여성위원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총선승리를 위해 여성의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성정책자문단은 지난 지방의회 4대부터 현재 7대에 이르기까지 전·현직 여성의원 17명이 단원으로 활동한다.

신명숙 단장은 “그동안의 의회활동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정책개발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 갈 것”이라 다짐했다.

한국당 시당은 이날 발대식 이후 남구청장 선거 재판 속전속결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하기도 했다.

바른미래당 울산시당도 20일 시당에서 강석구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경애) 발대식을 가졌다.

행사에서 손학규 대표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바른미래당이 21대 총선에서 정부의 경제실패를 심판할 수 있도록 여성의 힘으로 정치와 경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경애 위원장은 “여성문제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 배려, 봉사의 정신으로 지역 곳곳의 세심한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시당은 이날 시당 운영위원회와 남구을, 북구 지역위원회 운영위원회 등도 동시에 실시, 21대 총선 기획단을 꾸리고 인재영입에 노력키로 했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21일 시당 당사에서 중구지역위원회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급성장세를 탄 정의당 울산시당 중구지역위원회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조직 강화와 외연 확대의 일환으로 창당을 추진하게 됐다고 정의당은 설명했다.

창당대회에서는 내년 중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예정인 이효상 시당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중구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효상 위원장은 “정의당이 참된 민생 정치를 통해 중구에 수십 년 동안 낡아빠진 수구 보소의 깃발을 뽑고 정의당의 새 깃발을 확실히 꽂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민중당 울산시당은 지난 19일 남구 롯데백화점 잎에서 ‘신나는 직접정치’ 정치버스킹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연과 연설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정당연설회라고 시당은 밝혔다.

정치버스킹에는 북구의회 임수필 의원 등 당원 50여명이 함께 해 현재 정치적 이슈가 되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막말, 망언을 비판하며 정치권에서 퇴출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민중당 시당 관계자는 “정치버스킹을 지켜보던 많은 시민들이 새로운 형태의 소통방식에 관심을 보여주며 즐거워했다”며 “앞으로도 울산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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