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작 여부 조사해야”
“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작 여부 조사해야”
  • 정재환
  • 승인 2019.04.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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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울산시당 논평
민중당 울산시당은 환경부가 측정치를 조작한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기업을 적발한 것과 관련해 21일 논평을 내고 “울산은 과연 안전지대인지, 울산시는 철저히 조사하고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민중당은 “환경부는 지난 17일 측정치 조작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기업을 무더기 적발했다”며 “이들은 2015년부터 4년간 대기오염물질 측정값을 축소·조작하거나 실제로 측정하지 않고 허위 성적서를 발행했다”고 지적했다.

민중당은 “이번 사태는 여수산단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국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울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모는 다른 도시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기오염물질을 유발하는 기업 관리·감독 감시체계를 개편해 철저히 관리하고, 처벌기준을 강화해 기업이 스스로 배출량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중당은 “울산시는 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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