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춘향만리’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춘향만리’
  • 김종창
  • 승인 2019.04.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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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춘향만리’가 2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는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배양현 명예교수의 객원지휘로 일본의 고토연주자 카타오카 리사, 생황연주자 진윤경, 소리꾼 박성희, 정선희, 모듬북 송강수, 박재현, 최정욱, 김보연, 부산시립무용단까지 출연해 봄내음 가득한 무대를 준비돼 있다.

첫 곡은 국악관현악 ‘말발굽소리’로 몽골인들의 열정적 마음, 영광, 행운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활기찬 분위기의 기개 넘치는 곡이다.

다음 무대는 고토협주곡 ‘초소의 봄’ 원곡은 북한의 작곡가 공영송이 1965년에 쓴 작품이다.

세 번째 무대는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진윤경 교수의 생황협주곡 ‘풍향’을 무대로 진윤경 교수는 한예종을 졸업하고 서울대 국악과 석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박사를 졸업했다.

이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박성희 명창의 성악창작곡 ‘시연가’이다.

춤을 위한 ‘나나니’는 그 옛날 어촌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곡으로 어떤 한 늙은 아낙이 부르는 나나니 가락을 노래와 관현악으로 만든 곡이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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