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문화원과 반구대포럼이 18일 남구문화원 대회의실에서 국보 285호 반구대암각화와 국보 147호 천전리 각석 등 대곡천 반구대 문화유산의 보존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남구문화원과 반구대포럼은 향후 일반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교육·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반구대포럼 이달희 상임대표는 “대곡천 반구대 문화유산의 보존과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문화계 공동 협력 활동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성용 남구문화원장은 “인류 최초의 고래사냥 모습이 새겨져 있는 반구대 암각화는 모두의 자부심”이라며 “선조들의 고래문화를 반구대포럼과 함께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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