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울산지역 인재 의무채용 권역화 반대”
“혁신도시 울산지역 인재 의무채용 권역화 반대”
  • 정재환
  • 승인 2019.04.17 2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맹우 의원, 대처방안 강구
박맹우(자유한국당·울산 남구을·사진) 국회의원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권역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7일 당협사무실에서 김미경 울산시 미래성장기반국장으로부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관련 보고를 받고, 국토부의 불합리한 계획에 대한 대처방안을 강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18년 국토부의 계획(12개 지역별로 채용)에 의해 울산이 별도로 지역인재를 채용해서 117명(전체 채용의 24%)이 채용됐다. 그러나 2019년 국토부의 계획은 지역인재 의무 채용 대상 권역화(동일생활권 6개)를 추진하고 있다.

이 경우 울산은 부산·울산·경남권으로 편성돼 지역인재 채용에 매우 불리한 상황이 된다, 권역화로 인한 울산의 문제점은 많은 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25개), 경남(23개)에 비해 울산 대학생의 취업기회가 대폭 감소하는 것이다.

박 의원은 “관계부터에 권역화 채용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반대입장을 강력하게 밝히겠다”며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울산 대학생들이 지역인재 채용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