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용재오닐 ‘에네스 콰르텟’ 울산무대
리처드 용재오닐 ‘에네스 콰르텟’ 울산무대
  • 김보은
  • 승인 2019.04.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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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8시 문예회관
에네스 콰르텟의 내한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에네스 콰르텟의 내한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세계적 권위의 음악 월간지 ‘스트링스(Strings)’가 극찬한 세계적 연주단체 ‘에네스 콰르텟’이 울산을 찾는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에네스 콰르텟의 내한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8시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에네스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에네스, 에이미 슈워츠 모레티,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 첼리스트 에드워드 아론 등 4명의 연주자가 함께 호흡한다.

2010년 시애틀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상주 음악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실내악 음악을 연주했으며 고도의 정제됨, 섬세함, 풍부한 표현력으로 현존하는 실내악 그룹 중 가장 인기있는 현악 사중주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는 2016년 첫 내한공연 당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을 연주해 총 6회의 콘서트 전석이 매진됐다.

이번 내한 공연은 에네스 콰르텟의 멤버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의 국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현악 4중주 23번 K 590(프러시안 3번), 드뷔시 현악 4중주 G단조, 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로 유명한 차이코프스키 현악 4중주 1번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추진하는 ‘2019 스트링 콰르텟 시리즈’의 하나로 에네스 콰르텟의 공연 이후 오는 8월 노부스 콰르텟, 10월 카잘스 콰르텟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다. 스트링 콰르텟 시리즈 통합이용권(패키지)은 30% 할인된다. 공연 문의 ☎275-9623.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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