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장학재단, 장학생 67명에 2억1천600만원 전달
(재)울산광역시남구장학재단이 17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19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및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남구장학재단은 지난달 29일 이사회에서 심의 선발된 고등학생 34명과 대학생 33명 등 총 67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고등학생은 150만원, 대학생은 500만원으로 총 2억1천6백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남구장학재단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공무원의 꿈을 이룬 남구청직원 이선홍 씨가 소감문을 발표해 참석한 학부모 및 장학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올해로 15년째에 들어선 남구장학재단은 2005년에 설립해 지금까지 총 922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지급한 장학금은 29억여만원에 이른다.
김진규 이사장은 “남구장학재단이 지역 젊은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한 도전에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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