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과학고, 전국 체육고교 체육대회 6위
울산스포츠과학고, 전국 체육고교 체육대회 6위
  • 강은정
  • 승인 2019.04.1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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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문체부장관기 체고 체육대회, 금 15·은 11·동 6개 역대 최고성적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최행석)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체육고등학교와 부산광역시 일대에서 열린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참가 중 역대 최고성적인 전국 6위의 쾌거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학교대표 선수 93명이 11개 종목에 출전해 체조(금 4), 태권도(금 4), 육상(금 3), 유도(금 2), 레슬링(금 1), 수영(금 1) 등 기초종목과 투기종목에서 골고루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015년 첫 대회 출전이후 2015년 15위, 2016년 13위, 2017년 12위, 2018년 11위에서 무려 5단계나 성장한 전국 6위로 대회를 마감하는 기염을 보였다.

무엇보다 기초종목인 남자 체조 경기에 출전한 류성현(2학년)은 한층 높은 난이도의 기술을 선보이며 도마와 마루, 철봉 경기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 개인종합까지 휩쓸며 4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류성현은 “체조선수 출신인 교장선생님의 각별한 격려와 코치선생님의 지도와 말씀을 믿고 자신 있게 경기에 나선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하며 국가를 대표하는 체조 스타의 꿈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최행석 교장은 “33년 전통의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5번째 참가 만에 전국 6위라는 역대 최고성적을 이뤄낸 우리 참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가올 전국체전까지 더욱더 노력해 한결같이 성원해주시는 울산 시민들에게 값진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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