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원 산불피해 돕기 십시일반
울산, 강원 산불피해 돕기 십시일반
  • 성봉석 기자
  • 승인 2019.04.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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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울주시설공단, 지방경찰청 등 성금 전달 잇따라
울산지방경찰청이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 도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16일 강원지방경찰청에 성금을 전달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이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 도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16일 강원지방경찰청에 성금을 전달했다.
울산시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사상 초유의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강원 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16일 성금 197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울산시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사상 초유의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강원 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16일 성금 197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정천석 동구청장과 직원들은 지난 4일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주민들을 돕기 위해 680여만원의 성금을 모은 가운데 16일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정천석 동구청장과 직원들은 지난 4일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주민들을 돕기 위해 680여만원의 성금을 모은 가운데 16일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울산시 지자체와 울산지방경찰청,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관련 기관에 잇따라 성금을 전달했다.

동구청 직원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을 위해 675만9천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정천석 동구청장과 동구청 직원들은 16일 구청장실에서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동구는 최근 부서별로 자율 모금을 진행해, 전 직원 680여명이 참여해 675만9천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산불피해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구호에 쓰이게 된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성금 197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공단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이구섭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공단의 기부금이 신속한 복구 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지방경찰청도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 도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16일 강원지방경찰청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974만6천300원으로 박건찬 울산경찰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모금 운동으로 마련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라며,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발생한 속초, 고성지역 산불과 강릉 옥계 지역 산불로 인해 건물 516채가 불에 타 615세대 1천2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성봉석·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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