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외동읍 車부품공장 화재
경주 외동읍 車부품공장 화재
  • 박대호
  • 승인 2019.04.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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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동 태우고 야산까지 번져
경북 경주시 외동읍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2개동과 인근 야산을 태우고 16일 오전 5시 46분께 완전 진화됐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10시 7분께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이 공장 1개동(695㎡)을 모두 태우고 주변 다른 공장 1개동(1천㎡) 일부도 태웠다.

또 불길은 주변 야산에까지 번져 잡목 등 0.7㏊(7천㎡)를 태우고 16일 오전 오전 1시 20분께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소방장비 42대와 38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두 공장에 난 불은 이날 오전 5시 46분께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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