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내 품의 안전신분증’ 도입
울주군 ‘내 품의 안전신분증’ 도입
  • 성봉석
  • 승인 2019.04.1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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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에 필요한 정보 담아 위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
울산시 울주군이 응급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내 품의 안전신분증’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내 품의 안전신분증’은 실신·상해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본인의 도움 요청 없이도 주변 사람이나 구조대원 등이 카드를 보고 도움을 주도록 만든 카드다.

성명과 비상연락처, 혈액형, 복용 중인 약, 특이사항 등이 담겨 장애인과 질환자 등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군은 우선 취약계층 대상으로 도입한 뒤 연차적으로 전 군민에게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안전신분증은 지역 내 각종 행사 시 배부되며, 울주군과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서식을 직접 내려 받아 작성해 지갑 또는 핸드폰케이스, 가방, 상의 속주머니 안에 항상 소지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안전신분증 휴대로 군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응급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도록 군민들의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보건소 방문건강팀(☎204-2761)으로 하면 된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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