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모범공무원 모바일 투표제 ‘정착’
울산해경, 모범공무원 모바일 투표제 ‘정착’
  • 성봉석
  • 승인 2019.04.1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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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이 참여하는 투표제 시행… 지난달 전국 최우수 해경에도 선정
울산해양경찰서가 ‘순경부터 총경까지 모두 공평한 1표’를 행사하는 ‘모범공무원 모바일 투표제’가 정착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앞서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모범공무원 모바일 투표를 시행했다.

올해도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모범공무원 선발을 위한 모바일 투표를 시행 중이다.

모바일 투표는 기존의 부서장 추천 방식에서 탈피해 모두가 공감하는 모범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밖에도 울산해경은 모바일 투표제 성공을 바탕으로 ‘직원의 복지가 곧 혁신’이라는 목적 아래 ‘직위 공모제’, ‘열린 인사제도’, ‘인사 예고제’, ‘시간선택제 전환 근무제도 활성화’ 등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조직문화 인사제도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울산해경은 지난달 20일 조직문화 개선 중간점검에서 전국 19개 해경서 중 최우수 해경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태영 서장은 “일시적인 제도 개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직원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으로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여 국민에게 행복을 전하겠다. 행복의 선순환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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