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 위 ‘40개의 황금손가락’
건반 위 ‘40개의 황금손가락’
  • 김보은
  • 승인 2019.04.1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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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울주문예회관 ‘포맨스 피아노 재즈’ 콘서트
울주문화예술회관이 18일 오후 8시 국내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4인의 '포맨스 피아노 재즈(4men's Piano Jazz)'콘서트를 개최한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이 18일 오후 8시 국내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4인의 '포맨스 피아노 재즈(4men's Piano Jazz)'콘서트를 개최한다.

 

40개의 황금손가락이 건반 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장관이 펼쳐진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18일 오후 8시 국내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4인의 ‘포맨스 피아노 재즈(4men’s Piano Jazz)’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40개의 황금손가락’이라는 콘셉트로 진행한다. 민경인, 고희안, 김가온, 오영준 등 4명의 연주자는 애니메이션 OST부터 ‘리베르탱고’, ‘노 모어 블루스(No more blues)’ 등 사랑을 받아온 명곡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한다.

민경인은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독창적인 연주와 화려한 타건 실력, 무대매너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고희안은 실력파 재즈밴드 ‘프렐류드’의 리더로 2003년 데뷔한 이후 꾸준히 앨범 발표와 공연으로 국내외 재즈팬들과 만나고 있다. 뛰어난 연주실력과 남다른 곡 해석으로 평단의 관심을 받는 실력파 연주자다.

김가온은 재즈의 메카 뉴욕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하는 동시에 즉흥연주에서 뿜어져 나오는 짙은 감성은 듣는 이의 마음을 강하게 뒤흔든다고 평가받는다.

젊은 감각의 패기와 서정미를 갖춘 피아니스트 오영준은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주로 정통적인 재즈와 퓨전음악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 하고 있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4인의 피아니스트가 자신만의 독창성과 다양성을 제시해 기존 피아노곡에서 들을 수 없던 풍성한 음색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2만원. 공연 문의 ☎229-9500.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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