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총장기 전국 태권도, 효정고 송다빈 金·김난경 銀
용인대총장기 전국 태권도, 효정고 송다빈 金·김난경 銀
  • 강은정
  • 승인 2019.04.1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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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효정고등학교 학생들이 전국태권도 대회에서 금·은메달을 따내며 종합 3위에 올랐다.

16일 효정고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송다빈(3학년)은 L-헤비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김난경(2학년)이 미들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송다빈은 16강 경기부터 결승전까지 탁월한 기량을 보이며 매 경기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둬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난경은 결승전에서 라이벌 성안고 진가연과 경기 종료 10초 전까지 9대9의 접전을 펼쳤지만 몸통 주먹공격으로 1점을 빼앗기면서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효정고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라 국내 여고 태권도 명문고의 위상을 높였다.

효정고 관계자는 “송다빈은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기량이 월등해 앞으로도 기대되는 유망주”라며 “김난경 또한 올해 경기력이 크게 향상돼 좋은 결과를 내고 있어 남은 대회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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